낮에는 아무 생각도 못하도록 몸을 혹사시킨다
혹시나 무슨 생각이 나도 5분은 넘길 수 없도록 단단하게 굴려버리면
머릿속은 이미 텅빈다.
밤에는 프로그래밍.
가끔은 블로깅.
IT세상은 현실의 그 무엇도 떠올릴 수 없도록
이곳저곳으로 도피시키고
길게 기도하고 토해내고 울다보면 마음도 깨끗하게.
그렇게 잠든다.
하루 일과는 이토록 정신없이 바쁘게 흘러갈 수 있지만.
.. 버스안에서의 시끄러운 내 머릿속과, 문득 다가오는 원인모를 그리움은
도무지 방법이 없다.
누구를 원망하지도 않고, 나를 탓하지도 않고,
전과 달리 나는 주님만을 바라보게 되면. 아주 가끔 쓰린 내 속은 평화로워지겠지.
"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
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."
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."
단죄가 아닌. 쓰임으로 가는 통로기이기를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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